김용규선생님의 책' 숲에게 길을 묻다'를 읽고 숲을 알게 되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숲을 찾게 되었고. 경이로운 숲의 생태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기쁜 일은  숲이 주는 인생의 가르침을 글로 받아적게 된 것이지요.풀잎의 작은 떨림도 마음으로 느끼고, 작은 물방울 하나를 보면서도 진리를 깨우치며  삶의 메타포로 이용하게 된 점입니다. 삶을 보는 지평이 인간에게서 동물과 식물과 우주의 모든 것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우주의 모든 것에 영성이 있음을 깨닫고 지금 내가 어디쯤 와있고 또 어떻게 살 것인가를 스스로 질문하며  대화하며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을 찾아가는 길에 서 있습니다. 선생님의 책을 읽으며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그 감사함을 시로 담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