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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과 평화가 필요해
  글쓴이 : 권미영 (112.♡.202.48)     날짜 : 12-07-19 16:36     조회 : 584    
지난 6월, 많은 인원이 왁자지껄 하하호호 여우숲을 다녀왔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곳에서 좋은 얘기를 나누는 맛도 좋았으나...
 
어쩐지 여우숲에서 조용히 휴식하고 잠잠히 응시하는 시간이 못내 아쉬웠다.
이제 며칠 후 단촐하고 가벼운 여우숲으로의 만 하루의 여행을 떠난다.
 
깜깜한 하늘, 고요한 숲...
그속에서 때론 치열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생을 이어가는 생물체들 중
하나로 가만히 가만히 지켜보는 그런 시간을 가질테다...
 
아니 뭘 작정하지도 않겠다.
그저 흘러가는 시간을 바라보며 내가 그 곳에 있을 뿐~    

여우숲 (115.♡.202.62)   12-07-24 16:39
음... 여우숲을 다시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용후기이자 전기이군요.^^

말씀대로 조용히 쉬고 응시하며 깊이 충전되는 하루 보내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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