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 숲에서 )모임 선생님들은 ..

여우숲 탐방계획에 2주전 부터 설레임으로 분위기 시끌뻑쩍 ㅎㅎ

드디어 출발하여 ES 리조트에서 일박하고 아침 일찍 사진속의 해 돗이 모습을 실지로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청평호 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보며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며

넋을 놓고 저마다 잠깐 동안  한구절씩 토해 내는 단어들이

나에게는 모두다 시 낭송 이었다.

산막길 숲길 트래킹은 주변경관의 아름다움과  구름다리 건너가는 출렁거리는 아슬함의 재미와

호수를 배를 타고 유유자작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이젠 여우숲으로 GoGo.~

너무나 반가운 얼굴 ...

모두다 환성이다  ~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김교수님은 강의때 뵙던 모습과 달리보여 어떤 변화 ..ㅎ

아 ~ 헤어스타일 이 짧게 달라지셨다.

말로만 듣고 상상하던 여우숲  그곳은 웅장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곳은 꿈과 이야기가 있는 힐링의 숲이었다

이미 다른팀의 스케줄로 시간을 낼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들 방문 답례로 20분 정도의 강의를 해주셨다

마음에 깊이 새겨진 내용,,,

"스며들어야 한다. 젖어들어라.그럴때 함께 하나가 된다."

소나무로 풀어준 인문학 이야기 로

견디어내야 한다 겨울은 왜 나에게만 이 아니다

모두에게 겨울은 있다 깊어져라..인생 2막은 참 나를 살아야 한다.

나는 이렇게 메모하고 귀한 강의를 듣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꼭 다시한번 방문할수 있기를 마음으로 작정하고

팀원들과 교수님과 작별하며 바로 발및의 미끄러운 길 현재를 직시하며

미래의 설계를 그리며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깊어져라" 머리속에 메아리 칩니다.